[12월 12일 상한가 및 거래량 상위 종목 정리] 상폐기준완화와 중국의 의약품 사재기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기준금리 결정 및 점도표 공개를 앞두고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내일 밤의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모레 FOMC 기준금리 결정 및 파월의 한 마디에 전세계 증시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네요. 금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종목은 6종목입니다.

▶ 국제약품(002720), 에이디칩스(054630), 원풍물산(008290), 중앙디엔엠(051980), 디와이디(219550), 버킷스튜디오(066410)

12월 12일 특징주

 

※ 상장폐지조건 완화 수혜주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요건을 줄였는데 주가 미달 (액면가의 20% 미만) 요건을 삭제하고, 4년 연속 영업손실 종목의 관리종목 지정 및 5년 연속 영업손실 종목의 실질심사 사유를 없앴습니다.

이에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서 올해 관리종목에 지정되었고 3분기까지 누적적자를 기록 중이던 에이디칩스(054630), 원풍물산(008290), 중앙디앤엠(051980)이 금일 기준으로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었습니다. 중앙디앤엠(051980) 주가가 왜 이렇게 움직이나 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오늘은 장 시작하자마자 쩜상으로 마감했습니다.

에이프로젠(007460)도 사업보고서 상으로 보면 관리종목 지정 위기였기에 금일 수혜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디앤엠, 상폐 위기 탈출

별다른 호재가 없는 에이프로젠도 금일 살짝 반등

 

※ 중국 의약품 사재기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재택치료를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38.5도 이상의 고열이 3일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는 확진자만 병원으로 오라는 겁니다. 확진자가 되려면 핵산검사를 해야되는데 검사소도 대폭 줄였습니다. 이에 자가진단키트로 집에서 확인해야할 상황입니다. 그리고 죽을만큼 아픈거 아니면 집에서 버텨야 되는거죠. 그래서 실제로 해열제나 감기약이 구하기 힘들어진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이 한국 약을 사먹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니면 중국에서 공급되는 약의 절대량이 딸려서 한국에서 지원을 받을 만한 상황인거 같지도 않구요. 하지만 금일 제약주는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국제약품(002720)은 금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영진약품(003520)도 장중 15% 수준까지 상승했었습니다. 

 

국제약품, 중국 의약품 사재기로 상한가

 

※ 그 외에

 

그 외에 버킷스튜디오(066410)도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금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조일알미늄(018470)은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 공급계약 1조 350억 규모로 2027년까지 장기 계약 기사로 금일 20%이상 상승했습니다. 1조 350억원은 작년 매출의 22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세원이앤씨(091090)은 프랑스 에솝社에 2차 전지용 분리막 플랜트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2차 전지 관련 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관심을 모았지만 실제 분리막 사업에 진출한 것은 아니기에 주가 상승은 크게 없었습니다. 

 

한한령해제 기대감에 뒤늦게 따라간 버킷스튜디오

롯데알미늄과 1조원대 계약 체결한 조일알미늄

 

내일도 전체적인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네요. 내일 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되면 수요일 장에 대한 기대 또는 근심과 함께 잠에 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되도록이면 기대와 함께 잠들고 싶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