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인플레 둔화세 느려졌다…1월 CPI, 6.4% 올라 전망치 상회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4% 올랐다. 15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으로 7개월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작년 12월(6.5%)보다 0.1%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쳐 둔화 속도가 느려지는 모습도 보였다. 다우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2%)보다도 물가 상승세가 가팔랐다. 특히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12월(0.1%)보다 상승폭을 크게 확대한 것은 물론, 역시 시장 전망치(0.4%)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6%, 전월보다 0.4%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CPI 역시 시장 전망치(전년 대비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