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중앙 은행은 모두 경기침체에 상관없이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을 멈출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BOJ(Bank of Japan)는 지금까지 지속해오던 통화완화 정책을 금리인상과 함께 통화 축소로 전환할 것을 시사하면서 올해 연말 증시에는 산타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 경기침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기댈 곳이 이제야 리오프닝 이후 소비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중국이 아닐까 싶네요.
※ 오늘의 상한가 종목
▶ 제주은행(006220), 코이즈(121850), 위더스제약(330350), 카이노스메드(284620)
1) 신약개발 호재
위더스제약(330350)은 장기지속 탈모치료제의 내년 4분기 시판 예정 소식에 금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탈모 관련 이슈는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나이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요즘 뜨거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내년 초 임상3상을 마칠 예정이며 내년 2월에는 전용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이노스메드(284620)는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2상 파트1 A에서 부작용이 없음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 중국방역해제 수혜? 중국 코로나재확산 수혜?
실리콘투(257720)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지속 상승 중입니다. 금일도 화장품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10%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태평양물산(007980)역시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금일 천오백만주가 넘는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휴럼(353190)은 중국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관련주가 주목을 받으며 금일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웰크론(065950)은 중국 내 마스크 품귀와 이에 따른 마스크 가격 급등 소식에 금일 주목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에 중국의 현재 이슈와 앞으로의 기대감이 동시에 주목을 받는 하루였던 것 같네요. 동방(004140) 역시 코로나 확산에 따라서 중국 물류비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금일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3) 그 외에
제주은행(006220)은 인터넷은행으로 전환한다는 소식과 두나무가 제주은행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최근 며칠 급등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에 지분 투자를 하지 않았고 두 개의 은행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제주은행간 시너지가 전혀 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제주은행의 인터넷 은행 전환은 신한 금융지주 입장에서는 충분히 검토할만한 방안입니다만 공식적으로는 '검토된 바 없다'고 대응하고 있네요.
코이즈(121850) 는 2차전지 양극재용 나노금속산화물 소재 사업이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전지 사업 진출 기대감에 금일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한편 SCI평가정보(036120)는 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시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금일 10%넘게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서 채권추심업체와 제2금융권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하니 관련 업체를 주목해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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