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엔젤(072130)에 대한 종목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 요약
▶시총 559억 (2023.01.27, 코스닥 1016위)
▶1999년 7월 14일에 설립, 2003년 7월 1일 코스피 상장
▶5G & LTE, IoT, AI & XR, 스마트러닝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 제공 업체임.
▶전체 주식 총수의 10% 수준의 자기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미 두 차례 처분 이력이 있어서 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은 크지 않음.
▶매출이나 영업이익의 성장은 정체되어 있으며 산업의 사이클에 따라서 흑자와 적자를 반복해가며 기록하고 있음.
▶AI연동 통화 플랫폼 부문에 구글과 아마존의 솔루션이 연동될 것이라는 소식에 지난 1월 27일 20%대 상승 기록
1) 계열사로 인도네시아 법인이 있으나 유엔젤의 전체 매출 대비 10%도 되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수출 비중도 높지 않습니다. 주요 사업은 코어네트워크, 스마트러닝, 서비스사업으로 되어 있으나 홈페이지의 사업영역을 보는게 더 직관적일 듯 합니다. 5G & LTE, IoT, AI & XR, 스마트 교실의 영역이 있고 각 분야의 솔루션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2) 주요 고객사는 KT와 SKT입니다. 전체 매출의 35%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기주식 비중이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지만 2021년 이미 자기 주식을 처분(시장에 내다팜)한 이력이 있습니다. 주식을 소각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거나 할거라는 기대는 안하는게 좋겠고 언제 시장에 내다팔지를 오히려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매출이 300억에서 위로 아래로 움직이며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영업이익도 매년 흑자와 적자를 오고가고 있습니다. 2022년도 4분기 실적을 봐야겠지만 적자 가능성이 작지 않아 보이네요.
4) 지난주 이슈가 되었던 유엔젤의 AI 서비스가 구글·아마존 솔루션과 연동된다는 기사인데요. 요즘 AI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난리가 나는 시장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이게 수혜가 될만한 재료인지는 잘 살펴봐야하겠습니다. 홈페이지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을 설명한 자료를 보면 결국 통신사와 AI 플랫폼 사이에서 음성 데이터와 AI를 연동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구축 사례에 보면 기존에는 SKT의 NUGU 케어콜 시스템에만 연동이 되던 것을 구글과 아마존의 솔루션과도 연동을 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이는 AI의 성능향상으로 이어질 수는 있겠습니다.
유엔젤, AI 챗봇 서비스 구글·아마존 솔루션 연동
유엔젤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구글과 아마존의 AI 솔루션과 연동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엔젤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이 구글과 아마존의 AI 솔루션 플랫폼
n.news.naver.com
5)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초반 상한가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장 막판으로 가면서 하락해서 20%상승한 4,240원에 마감했습니다. 결국은 AI플랫폼과 통신사의 음성 서비스를 연동해주는 업체입니다. 이러한 움직임들이 많아질 것인데 이는 결국 AI플랫폼들이 더 많은 음성데이터를 가지고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것이고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엔젤 같은 중간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특별한 기술력이 없다면 통신사의 자체 AI와 플랫폼 업체의 AI 중 어디가 승리하든 생존은 하겠지만 엄청난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결론 ※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정체
AI 챗봇 서비스에 구글·아마존 솔루션 연동
실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오늘은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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